김천시청사.
김천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김천시의 보건지소 4개, 보건진료소 5개소 총 9개소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성장 동력인 한국형 그린뉴딜사업으로 공공건축물 중 준공된 지 15년 이상 경과된 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가 대상이며 노후된 건축물의 에너지 생활환경, 신기술시스템, 미관 등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김천시는 노후된 보건지소 4개, 보건진료소 5개 총 9개소가 선정돼 총 사업비는 23억5000만 원으로 이중 국·도비가 79%로 18억6000만 원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고성능 단열·창호·설비 개선을 통한 에너지성능 향상, 노후시설 개선 및 환기시스템 교체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그린뉴딜사업이다.

김충섭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그린 뉴딜의 핵심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을 통해 공공건축물의 노후화 억제 및 에너지 비용절감, 그리고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 이용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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