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2020 귀농·귀촌 체험학습 박람회 참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제19회 ‘2020 귀농·귀촌 체험학습 박람회’에서 상주시 담당자가 방문자들에게 귀농·귀촌 지원 시책과 우수 농특산물 홍보 활동를 펼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를 귀농·귀촌 1번지로 만든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

제19회 ‘2020 귀농·귀촌 체험학습 박람회’에 참가한 상주시 담당자는 6일 시의 귀농·귀촌 지원 시책과 우수 농특산물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어 “귀농인 지원 시책에는 영농 기반시설 지원 사업, 주택수리비, 주거임대료 지원 사업 등이 있다”며 “우수 농특산물에는 삼백 쌀, 노지오이, 방울토마토, 복숭아 등 8월 제철을 맞은 농특산물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영농 기반시설 지원 사업은 귀농 후 실질적 농업 종사자에게 500만 원(자부담 100만 원)을 지원하고, 주택수리비 지원은 수리비 1000만 원 범위에서 최대 500만 원의 지원 혜택이 있다.

또한 주거임대료 지원 사업은 주거 정착을 위해 월 1인 10만 원부터 4인 이상 최대 25만 원까지 12개월 동안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함께하자! 활기찬 귀농·귀촌, 해피 팜스테이!’ 슬로건 아래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농업정책과 담당자는 “현재 서울 날씨가 호우주의보로 인해 예측보다 방문객이 적지만 귀농·귀촌 관심 참가자들의 열의는 매우 뜨겁다”며 “상주시를 적극적으로 알려 상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주시 귀농·귀촌 가구 수는 1380가구에 1735명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