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휴천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7일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휴천 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종)는 7일 ‘코로나19’와 호우로 인해 사회적 접촉기회가 줄어든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미용 염색 봉사’는 자원 봉사자의 참여로 거동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용서비스를 제공했다.

미용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76)은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최근에는 집중호우로 미용실 가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미용봉사를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성종 위원장은 “앞으로 미용봉사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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