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드림스타트가 맞춤형 서비스로 각 가정을 방문해 환경위생을 점검, 해충, 세균을 박멸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여름 무더위와 장마철을 맞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아동 가정 16세대에 방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방역서비스는 청도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 맞춤형 서비스로,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사전에 환경과 위생을 점검하고 개별가구에 맞는 방역계획을 수립한 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여름철 해충 박멸 및 세균 방제를 위한 소독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청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4년부터 해충방제 소독 전문업체와 협약을 맺고 비위생적 환경에 노출된 저소득 가구 아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를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6월에서 8월까지 3개월 동안 총 3회에 걸쳐 방역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아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의 변화로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 소중한 아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아이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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