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일 집합과정·쌍방향 화상연수 운영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이 10일 국어·영어·수학 교사 151명을 대상으로 중등1급정교사자격연수 집합과정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연수원 제공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원장 김옥례)은 10일부터 21일까지 국어·영어·수학 교사 151명을 대상으로 중등 1급 정교사자격연수 집합과정 및 쌍방향 화상연수를 운영한다.

3주간 집합과정으로 운영했던 예년과 달리 2020년 1급 정교사 자격연수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집합과정은 이틀로 줄이고 원격콘텐츠 과정과 쌍방향 화상연수 등의 비대면과정을 대폭 확대해 편성한 자격연수과정은 학교 단위의 온라인수업 활성화는 물론 연수원의 연수 운영에도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자격연수의 또 다른 변화는 절대평가의 도입이다.

그동안 상대평가로 진행한 1급 정교사자격연수 과정은 연수생 간의 과도한 경쟁 유발, 교원의 승진 조기 포기 등의 문제를 갖고 있었다.

이번에 처음 적용된 절대평가는 연수생에게 상호협력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직생활에 대한 내적동기를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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