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중심·화합하는 민생 의회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대
지역 농축산업 경쟁력 높일 것"

성원환 고령군의회 의장

제8대 고령군의회를 이끌어 갈 미래통합당 성원환(63)고령군의회 의장으로부터 지역발전 방안과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포부를 들어본다.

성 의장은 “집행부와 의회의 공동 목표인 군민이 행복한 고령을 실현하는데 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 제263회 임시회에서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성원환 의장은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소통과 협력으로 “군민 중심의 의회,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후반기 의정 방침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라는 의회의 고유기능을 강화하고, 각계각층과의 다양한 소통과 참여를 통한 현장중심 의회, 전문성 갖춘 의정활동을 위해 전력을 다해나가겠다.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라도 예산이 낭비되거나 비효율적인 면이 있는지, 불합리한 규제가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열심히 일하는 민생 의회로 군민의 신뢰를 이어나갈 것이며, 군민의 뜻을 받드는 대의 기관으로의 역량에 집중하겠다.

이어 다양한 현장의 민의를 적극 수렴하고 발로 뛰는 주민밀착 의정을 통해 군민의 뜻을 행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토록 하는 등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군민과 함께 하는 의정을 펼치겠다.

아울러, 집행부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해 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무원들이 군정 추진에 집중하여,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해 나가는데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장기화로 인한 피해 등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환경은 서민들의 생활에 더욱더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이 없는 사회,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대와 효율적인 운영, 농축산업 경쟁력 제고 등으로 군민이 행복한 고령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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