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까지 내성천 광장·구시장 먹거리 골목

지난해 불금축제때 모습

봉화군은 14일 오후 6시 30분, 봉화읍 내성천 축제광장에서‘내성 불금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내성상우회가 주관하고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이 후원하는 내성 불금 야시장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봉화읍 내성천 축제 주무대 앞 광장과 구시장 먹거리 골목에서 운영된다.

‘금요일은 가족, 친구, 지인과 함께 즐거운 야시장 구경’이라는 주제로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불금축제때 모습

지난해 시장애(愛) 불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사태의 심각성을 감안, 축제가 아닌 야시장으로 축소 운영되며, 행사 전후 방역 실시, 안면인식 체온측정카메라 설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최창섭 (재)봉화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이번 불금 야시장 개장을 통해 활기가 넘치는 지역경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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