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콘서트 ‘60분간의 음악일주’가 13일 포항시청 대잠홀 무대에 올라 지역 어린이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를 위한 콘서트 ‘60분간의 음악일주’가 13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펼쳐졌다.

포항문화재단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쥘 베른(1828-1905)의 원작소설 ‘80일간 세계일주’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각색한 작품.

전설의 황금드럼을 찾기 위해 6가지 악기를 연주해나가는 포그와 파스파르투의 여정을 담아냈다.

키즈 콘서트 ‘60분간의 음악일주’가 13일 포항시청 대잠홀 무대에 올라 지역 어린이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마림바, 차임, 비브라폰, 자일로폰, 팀파니, 드럼 등 대표적인 타악기의 효과와 생활 속 악기 연주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음악적 감성을 깨우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 공연은 국내 정상 타악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공연전문예술단체인 방타 타악기 앙상블이 타악기 특유의 색채와 구성으로 아이들에게 음악적 감수성과 교육적 효과를 꾀했다.

특히 기존 수동적인 형식 공연과 달리 수십여 가지 타악기로 시도되는 다양한 연주와 함께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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