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과 경북 북부보훈지청이 12일 안계면 용기리 거주 신규 등록 독립유공자 유족인 박헌규 씨 가정을 방문해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명패를 부착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과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우진수)은 지난 12일 제75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았다.

이날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거주 신규 등록 독립유공자 유족인 박헌규 씨와 조현 씨 등 두 가정을 방문해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명패를 부착하고 감사의 뜻을 표하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의성군과 경북 북부보훈지청이 12일 안계면 용기리 거주 신규 등록 독립유공자 유족인 조현 씨의 가정을 방문해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명패를 부착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성군
우진수 경북 북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알리고 존경을 표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종천 안계면장은 “독립을 위해 희생하시고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하며 직접 명패를 달아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 전체 독립유공자 유족은 23명으로 분기 21만 원(월 7만 원)의 보훈예우수당이 지원되고 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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