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69개 구축…올해 목표 245개 이상 달성 예상

대구시가 추가로 시비를 투입, 대구형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시가 대구형 스마트 공장 구축사업에 적극 나섰다.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단계별 유형에 따라 신규 구축, 고도화, 고도화2 등으로 구분해 총사업비를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구형 스마트 공장·보급 확산을 위해 정부지원금의 10%인 대구시는 최대 4000만 원까지 추가 지원 한다.

대구시는 올해 초 국비지원금 외 18억5000만 원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예산으로 배정한 후 지난 8월 추경예산 7억50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지역 제조기업의 자부담 완화와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공장 구축 목표인 251개 대비 269개를 구축해 107% 초과 달성한 대구시는 현재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한 129개사와 협약을 완료한 상태다.

신청기업이 210개사로 연말에는 올해 목표인 245개 이상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도입기업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기초교육 횟수를 2회에서 4회로 늘려 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제조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희망하는 기업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추가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