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광 에너지 김휘대 대표(사진·우측)가 16일 군위군청을 방문, 군위교육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군위군
경북 군위 출신으로 매년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주)서광에너지 김휘대 대표가 16일 군위군청을 방문, 군위교육발전기금 3000만 원을 맡겼다.

이에 앞선 지난 6월에도 1000만 원을 낸 바 있다.

김휘대 대표는 “고향을 떠나 대구에 정착하게 됐지만, 한시도 고향에 대한 마음을 잊어본 적이 없다”며 “고향인 군위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매년 장학금 내게 됐다”고 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잊지 않고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대표님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 고귀한 뜻을 받들어 군위군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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