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과 군위군 녹색어머니회가 18일 군위초등학교와 군위전통시장 앞에서 ‘스쿨존 교통안전캠페인’을 시행했다.
군위군과 군위군 녹색어머니회(회장 손은경)는 18일 군위초등학교와 군위전통시장 앞에서 ‘스쿨존 교통안전캠페인’을 시행했다.

스쿨존 교통안전 홍보는 한시도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한 녹색어머니회에서 군위군과 군위교육지원청, 군위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시행됐으며, 녹색어머니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에게 홍보 물품을 직접 전해주기가 힘든 상황임을 고려해 사전에 마스크, 네임펜 등 직접 제작하여 학교에 전달했다.

행사에서는 군위초등학교와 군위전통시장 부근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현수막을 들고 행진을 진행해 아이들을 등교시키는 학부모에게는 운전자 안전운전 및 규정 속도 준수 등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하는 등 스쿨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손은경 회장은 “학교 앞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어린이들의 안전보행도 중요하지만, 어른들의 관심과 주의가 절실하다”며 “우리 모두 교통법규 준수를 통하여 스쿨존 교통사고가 없는 군위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군위군 녹색어머니회에 감사하다”며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 화를 위해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도 설립된 군위군 녹색어머니회는 32명의 어머니 회원이 활동하는 단체로 각종 교통안전 회의 참석, 각종 캠페인을 통하여 교통사고 없는 군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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