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필수 20명 이하 대면수업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가 21일부터 제한적 대면 수업을 운영함에 따라 대학 전 건물에 걸쳐 8번째 종합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대 제공
국립안동대학교가 21일부터 제한적 대면 수업을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안동대는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2학기 개강일부터 2주간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시작했지만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애초 계획에 따라 21일부터 제한적 대면 수업으로 전환한다.

안동대는 지난 20일까지 제한적 대면 수업을 위한 수업 조정과 자율운영 기간을 갖고 학생의 의견과 과목의 성격에 따라 수업 방법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학생 안전과 수업 별 특성을 고려해 대면수업과 대면·원격 혼합수업, 원격수업 등 3개 강의 방법을 병행해 실시할 방침이다.

전공과목은 제한적 대면 수업을 허용하되 학과 사정에 따라 운영 방법을 변경할 수 있고 교양선택은 전면 원격 수업으로 운영하고 교양필수 과목은 수강 이원이 20명 이하일 경우 대면 수업을 30명 이하일 경우 대면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대는 지난 1일부터 모든 건물에 전자출입인증시스템을 도입해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코로나 19 상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생활관은 1인실 또는 2인실만 운영하고 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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