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쳥년회가 21일 청년정책위원회(국무조정실 산하)에 지역청년들이 소외됐다며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대구경북쳥년회가 21일 청년정책위원회(국무조정실 산하)에 지역청년들이 소외됐다며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대구경북청년회는 21일 “최근 국무조정실 산하에 구성된 청년정책위원회가 지역을 소외시키고 편향 인사를 위촉했다”며 위원 재선임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대구시의회에서 “대구시와 경북도를 통해 3명이 청년정책위에 추천됐으나 선임되지 않았고, 인구 소멸 1·2위를 다투는 경북과 전남 인사가 위원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년 의견을 대변하고 제시할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를 요구한다”며 성명을 국회 정무위와 청와대 청년비서관, 국무조정실 등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청년회는 청년단체 회장, 광역·기초의원, 대학교 총학생회장 등 각계 청년 대표 35명을 회원으로 지난달 14일 안동 임청각에서 발대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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