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교가 25일 간호학과 3학년 학생 77명을 대상으로 제2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하고 있다. 문경대학교 제공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간호학과(학과장 박은하)는 25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간호학과 3학년 학생 77명을 대상으로 제2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간호사로 첫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로 이번 선서식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인원을 축소하고 실외에서 진행됐다.

문경대학교가 25일 간호학과 3학년 학생 77명을 대상으로 제2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하고 있다. 문경대학교 제공
신영국 총장은 격려사에서 “학생들이 간호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아 헌신과 봉사,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마음 따뜻한 간호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김민채 학생은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원칙을 책임 있게 준수할 것이다”며 “안전하게 행사를 기획해 준 학교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대학교 간호학과는 1996년 개설하여 2011년 4년제 간호학과로 승격되었으며, 경희의료원, 순천향대학교병원, 차의과대학교병원 등 국내 우수 의료기관과 산학협력을 체결해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등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세계시민의 가치기준과 능력을 갖춘 간호 인력 전문 양성기관으로 명실상부하게 성장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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