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하면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에 나섰다.
추석 대목장인 26일, 청하면은 시장 이용객이 평소보다 대폭 늘 것을 감안, 면사무소 직원 및 자율방범대원이 아침 일찍부터 나와 상인 및 방문객에게 발열 체크 및 손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배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썼다.
이 밖에도 34개소 경로당과 4개소 체육시설은 28일부터 운영을 중단했고, 청하면 생활방역단은 오는 10월 5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종교시설, 월포역, 버스 승강장, 공중화장실, 해수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보근 청하면장은 “포항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따라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및 식품위생업소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관외 출타 및 친지 초청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하시장은 장옥과 노점상이 200개 정도에 이르고 하루 평균 이용객이 5000여 명인 포항 북부 지역 대표적인 공설시장 중 하나다.
- 기자명 손석호 기자
- 승인 2020.09.27 18:08
- 지면게재일 2020년 09월 28일 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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