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거주하는 황씨는 지난 16일 자양에 있는 어머니 집에 포항 70번째 확진자 친구와 하루 기거했으며 다음 날인 17일 친구가 확진을 받았다.
이에 황씨는 18일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잠복기를 생각해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29일 오후 1시께 격리해제를 위해 검체 검사를 받고 오후 6시 10분께 양성통보를 받고 김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영천시는 확진자 가족인 황씨 어머니와 여동생에 대해 보건소에서 검체 조사와 함께 역학조사 중에 있다.
이번 확진자는 영천에서 39번째이며 지역 발생은 지난 3월 36번 확진자 이후 5개월여 만에 처음이고 37번·38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