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헌석씨도 사진부문 최우수상 받아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는 장애예술인 발굴을 위해 서양화, 일러스트, 동양화, 서예, 사진 등 6개 부문에 걸쳐 공모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전체대상을 수상한 우영화 씨는 장애인 문화여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복지관 미술교실에 서 3년 간 꾸준히 참여해 실력을 갈고닦아, 서양화 ‘아름다운 사람들’ 작품을 출품했다.
우 씨는 “코로나19로 복지관이 휴관 중임에도, 그림연습을 멈출 수 없어서 집에서 꾸준히 그림을 그렸다”며 “작품은 코로나로 지친 의료진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우리 모두 서로 위해주는 따뜻한 마음으로 잘 이겨 나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또 사진부문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복지관 이용고객 하헌석(72)씨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