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사료 생산공장 변경

군위축협이 10월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평균 3%∼4% 인하해 공급하고 있다.
군위군에 있는 군위 축협(조합장 김진열)이 10월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평균 3%∼4% 인하해 공급하고 있다.

축우 사료 가격을 선제로 내리면서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18일 군위 축협에 따르면 이번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사료의 생산공장을 같은 하림그룹인 천하제일 대전공장에서 팜스코 칠곡공장으로 변경함에 따른 운송비 절감과 배합사료 원재료 가격 하락 등으로 사료 가격 인하가 가능하였다고 설명했다.

팜스코 칠곡공장은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신축공장으로 신기술이 반영돼 옥수수 기호성 및 소화율을 증가시키고 같은 하림그룹으로 원재료의 신뢰도가 높으며, 배합비 변동 없이 생산 가능하다고 한다.

또, 군위 축협은 OEM 방식의 사료를 생산하면서 사료 이용 고객으로 이루어진 사료 품질관리위원회 및 농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사료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여 품질 제고에 힘쓰고, 사양 연구개발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군위 축협은 축산 심포지엄, 한우아카데미 등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농가 기술 향상 및 경쟁력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열 조합장은 “약 20년 동안 OEM 사료를 운영하면서, 사료 품질은 높이고, 사료 가격의 투명성을 통해 선제 가격 인하라는 목표는 변함이 없으며, 컨설턴트팀을 구성해 현장 컨설팅을 통해 사료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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