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2020 대구 새생명축제가 17일 정부의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참가 인원 수 제한 및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유아동기 성장과정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뜻깊은 추억을 제공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경북일보 본사 강다 스튜디오에서 클래식 가족음악회, 임신육아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구시 공시 유튜브 채널인 ‘컬러풀대구TV’로 생중계 됐습니다.

토크콘서트가 시작되기에 앞서 열린 ‘우리아이 감성발달을 위한 클래식 가족음악회’를 통해 시청자들은 육아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지는 임신·육아 토크콘서트에는 최희수 ㈜푸름이교육연구소장이 ‘배려 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최희수 소장은 각종 TV 프로그램을 비롯해 ‘푸름이 영재로 키웠다’, ‘아빠와 함께 책을’ 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한 24년차 베테랑 강사입니다.

최 소장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배려 깊은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의 했습니다.

최희수 소장/ 푸름이교육연구소장
배려 깊은 사랑, 사랑에는 조건이 걸리지 않는 사랑입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이 밖에도 눈빛보기, 경청하기, 공감하기, 놀이와 스킨쉽 등 배려 깊은 사랑의 4가지 기준을 비롯해 아이의 책 발달단계를 친숙기, 노는시기, 바다의 시기, 독립 시기 등 4가지로 나눠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유튜브 댓글을 통해 중계를 시청하던 참가자들의 질문을 들어보고 답변하는 Q&A시간도 가졌습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지난 12일부터 ‘가족사진 챌린지’와 ‘함께해요! 패밀리 체험 꾸러미’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 중입니다.

가족사진 챌린지는 코로나19 ‘집콕, 어디까지 해봤니’, ‘안녕, 내 동생’이라는 주제로 가족사진을 촬영해 인증하는 방식이고 오는 30일까지 경북일보와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또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패밀리 체험꾸러미는 ‘가족얼굴 쿠키’, ‘가족액자’ 등을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는 이벤트로, 선착순 400가족에 한해 배송된 체험꾸러미를 직접 사용해 만들기를 마친 뒤 개인 SNS에 인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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