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 11분께 경주시 외동읍 연안리 동해선 냉천건널목에서 열차와 트레일러가 충돌해 열차 승객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나자 119 구조대가 출동에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있다. 경주소방서
19일 오후 1시 11분께 경주시 외동읍 연안리 동해선 냉천건널목에서 무궁화호 열차와 트레일러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동대구역에서 부산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여객열차와 트랙터를 끌고 가던 곡물 트레일러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충돌로 열차와 트레일러 일부가 파손됐으며, 트랙트에서 분리된 트레일러는 선로를 따라 100m가량 열차에 끌려간 후 멈췄다.

19일 오후 1시 11분께 경주시 외동읍 동해선 냉천건널목에서 무궁화 열차와 곡물을 실은 트레일러가 충돌해 열차 승객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주소방서
이 사고로 열차 기관사와 트렉트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열차 승객 45명 중 50대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승객은 버스와 택시 등으로 이동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2시 48분께 현장을 정리해 통행을 정상화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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