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산업 임직원들이 풍각면 한 고령자 감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청도군 풍각면과 1사 1촌 자매결연 기업인 아진산업 주식회사(서중호 대표이사) 임·직원 250여 명은 본격적인 감 수확 철을 맞아 지난 17일 청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일손이 부족한 풍각면의 고령자와 부녀자 농가를 찾아 청도 반시 수확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청도군은 농가와 아진산업 직원들에게 작업용 모자를 지원해 감사함을 전했다.

2012년도에 풍각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아진산업은 자동차 차체부품 제조업체로 매년 여름철 양파 수확, 가을 철 감 따기 일손돕기를 실시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진산업 임직원들은 양파, 청도 반시 등 농산물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이날도 일손돕기 후 청도 반시 350박스를 구입했다.

배순우 풍각면장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 태풍피해 등 여러모로 농가의 어려움이 큰 데 큰 보탬이 됐다”며 “매년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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