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특위 위원장에 박판수·원자력대책특위 위원장에 박차양 선출

박판수 위원장을 비롯한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위 위원들.
경북도의회는 제11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독도수호·원자력대책 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 운영한다.

20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독도수호특위는 위원장에 박판수(김천), 부위원장에 이재도(포항) 의원을 선출했다.

도의회는 일본의 독도침탈에 대한 헛된 만행과 야욕에 단호하고도 강력하게 대처하기 위해 도민의 대표기관인 도의회 차원에서 독도수호를 전담할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박판수 위원장은 “독도의 영유권 강화를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조치들을 중앙정부,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강구하는 등 우리의 영토주권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차양 위원장을 비롯한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위 위원들.
원자력대책특위도 박차양(경주)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득환(구미)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도의회 원자력대책특위는 원자력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의 원전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고 있다.

박차양 위원장은 “원전 주변 지역은 정부의 정책변화에 따라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제적 피해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해 지역경제의 회복과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