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희망교-봉명네거리-남구청네거리 부분 통제 구간 지도.
대구시 남구 일부 지역의 차량 운행이 부분 통제된다.

남구청은 21일 희망교-봉명네거리-남구청네거리 구간 차로를 점용, 오수관로 설치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구간 내 1~2개 차로를 부분 통제한다고 전했다.

남구청은 하수도 악취방지와 수질개선을 위해 시행 중인 ‘이천·봉덕지구 오수관로설치공사(2단계)’를 위해 해당 구간 오수관로 설치공사를 추진한다.

22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천로 봉명네거리-남구청네거리 구간은 다음달까지 마무리한다.

희망로 희망교-봉명네거리 구간은 내년 2월까지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은 희망로와 이천로 차로를 점유,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오전 6~9시, 오후 5~9시 등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시간에 공사를 시행한다.

운전자가 사전에 공사 구간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공사안내표지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안전시설물을 병행 설치할 계획이다.

조재구 청장은 “오수관로 설치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위생적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되도록 우회도로를 이용하거나 감속운전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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