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저동초등학교가 21일 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이 다함께 참여하는 ‘다함께 차!차!차! 신나는 체육한마당’ 행사를 하고 있다. 저동초 제공
울릉 저동초등학교(교장 김기정)는 지난 21일 학교 운동장에서 ‘다 함께 차!차!차! 신나는 체육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졌고, 청정지역 울릉도의 여건을 고려해 열린 이날 행사는 전교생 99명이 다 함께 참가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학생들은 신나는 독도 플래시몹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제기차기, 훌라후프, 비석 치기, 색판 뒤집기 등 7개의 부스를 체험했다.

손등에는 1등, 2등, 3등을 나타내는 도장 자국이 선명하게 찍혔고, 학생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퍼져 나왔다.

또 학생들은 마스크를 하고 있어 답답할 만도 할 텐데 불평 한마디 없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월 1일 자로 부임해 온 임성국 교감은 “학생들이 이번 ‘다 함께 차차차! 신나는 체육한마당’을 통하여 강인한 의지와 협동심을 기르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 저동초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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