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2일 화산면 내 다문화가족들에게 ‘슬기로운 육아생활’ 홈스쿨링 키트 등을 전달했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정에서 육아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슬기로운 육아생활 홈스쿨링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고경면, 동부동, 화산면, 중앙동, 금호읍, 완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2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240명에게 홈스쿨링 키트와 집콕육아를 위한 육아서적을 나누고 있다.

이번 홈스쿨링 키트를 통해 육아와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감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육아서적을 통해 부모역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조상임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던 다문화가족들에게 홈스쿨링 키트가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다문화가족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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