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남 의원
주해남 의원

안녕하십니까. 더불어 민주당 연일·대송·상대동 주해남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학교 아침밥 무상급식 문제에 대해 논하고자 합니다.

최근 우리 사회는 맞벌이가정이 늘어나는 데다 과중한 수업부담 등으로 인해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말이 있듯이 청소년기 잘못된 식습관이 성인이 되고서 이어질 경우 영양 섭취 부족 및 불균형적인 식습관 등으로 인해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행복한 삶을 꾸리는 데도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식생활 환경 변화에 따른 맞춤형 식생활을 위해 아침밥 무상급식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지난해 서울시 식생활종합2지원센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고교생 중 주 5일 이상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비율이 여학생 33.0%, 남학생 30.1%로 나타났습니다.

무상 아침급식이 실행이 되면 아이들의 건강이 향상되는 것은 차치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을 추정됩니다.

따라서 포항시는 학부모님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예상하며 차곡차곡 준비해서 실행시점에는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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