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
전국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예천에서도 독감 예방 접종 사망으로 의심되는 전 모(85·여)씨가 상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유족들에 따르면 25일 숨진 전 씨는 지난 19일 풍양면에 있는 한 의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맞은 뒤 별다른 증상없이 지내다가 25일 오전 갑자기 숨을 거뒀다. 지병 없이 지내던 전 씨가 갑자기 숨진 만큼 유족들은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한편 전국적으로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는 25일 현재까지 48명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사망과 백신 접종 간의 직접적인 인과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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