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엄마팬클럽’이 이찬원의 모교인 영남대에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영남대.
‘미스터트롯’ 이찬원 팬클럽이 이찬원의 모교인 영남대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2일 ‘이찬원 엄마팬클럽’ 오준 대표와 회원들이 영남대를 찾았다. 이들은 서길수 영남대 총장을 만나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오준 대표는 “이찬원의 생일(11월 1일)을 앞두고 팬클럽에서 의미있는 선물을 했으면 좋겠다고 뜻을 모았다. 아직 학생 신분인 이찬원의 모교 선후배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고자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해 장학금을 마련했다”면서 “큰돈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찬원과 영남대를 꾸준히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기탁한 2000만 원을 ‘이찬원 장학금’으로 명명하고,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장학금 기탁을 전해들은 이찬원은 영상을 통해 “항상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과 영남대 교직원, 학우,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더 좋은 노래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제 노래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용기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찬원 엄마팬클럽’의 ‘이찬원 장학금’ 기탁 관련 영상은 영남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OHtFXhVSGCo&feature=youtu.b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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