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까지

경주동궁원은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가을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동궁원에서 열린 ‘인형극’ 모습
경주동궁원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가을맞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이번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화매듭 팔찌 만들기, 요술풍선 만들기, 캐리커처,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경주시에서 주최하는 ‘코로나19 극복,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뮤직스퀘어’ 공연도 이번달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토·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공연은 인형극·판소리 등으로 꾸며져 사랑하는 가족, 연인 그리고 친구 등이 함께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현재 동궁원에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국화단지와 포토존 등이 곳곳에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차식 동궁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동궁원 내 문화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하는 모든 분들이 동궁원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광명소에 걸맞는 동궁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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