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행사로 영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최분순) 배추 400포기와 여성단체협의회 양념 등 200만 원을 후원해 진행됐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 30명과 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배추를 수확하고 손질하는 등 다 함께 김장김치를 담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 조영제 영천시의장, 박영환·윤승오 도의원, 우애자·이영기·전종천 시의원 등이 장애인들을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김치를 담그며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장애인복지관은 이날 만든 김장 김치를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읍·면·동 지역 장애인 110여 가구에 전달했다.
박홍열 관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와 겨울철 추위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오늘 행사에 참여해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