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4·은메달 3·동메달 4개 등 총 11개 메달 휩쓸어
김성훈 선수 최우수선수상·이익희 감독 지도자상 받아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충북 제천시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는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에서 장현우(20, 체육학부 2학년, 70㎏), 박용민(20, 체육학부 2학년, 86㎏), 한현수(22, 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97㎏), 김성훈(19,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125㎏) 선수가 1위에 올라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문진우(20, 체육학부 3학년, 74㎏), 반창환(22, 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92㎏), 김민섭(19,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125㎏) 선수가 은메달, 65㎏급에 공지민(21, 체육학부 3학년), 남대현(20, 체육학부 2학년), 신기성(20, 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92㎏), 장동혁(19, 체육학부 1학년, 125㎏)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125㎏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성훈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김익희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영남대 레슬링부는 올해 10월 열린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5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 1, 은 1, 동 1개를 획득하며 단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제28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에서도 금 4, 은 1, 동 3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종합우승에 오르는 등 대학 레슬링부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익희 감독은 “코로나 19로 인해 훈련 시간과 장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묵묵히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이 고맙다”면서 “영남대 레슬링부의 전성시대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