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가 23일 제25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있다. 영주시의회 제공
경북 영주시의회는 23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2020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2021년도 예산안 그리고 의원발의 조례안 3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6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1건 등의 안건을 심사 의결할 예정이다.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우충무 의원은 ‘전동킥보드 안전과 주차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를, 장영희 의원은 비대면 온라인 쇼핑 증가로 사용량이 급증한 ‘아이스팩의 수거함 설치 등 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해의 시정을 되짚어보고 영주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의원들께서는 행정사무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의 적절한 지적과 함께 미래지향적 정책대안의 제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장은 집행부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년도 정책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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