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센터 전경
봉화국민체육센터가 23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엄태항 봉화군수,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의회, 봉화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봉화국민체육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녕과 번영기원 지신밟기, 파인토피아 색소폰 앙상블의 축하연주 등 사전행사로 문을 열고, 내빈 축사에 이어 기념식수, 테이프 컷팅식, 국민체육센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봉화국민체육센터는 군민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8년 6월에 착공, 올해 5월 준공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물면적은 4934㎡규모이며, 총사업비는 162억 원이 투자됐다.

주요 시설로는 국제규격을 갖춘 볼링장 12레인, 수영장 6레인, 22종, 32대의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헬스장, 탁구장 4대, 실내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각종 야외 체육시설을 갖춘 봉화복합스포츠단지(7만22㎡ 부지)를 총사업비 295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군민들이 기다리던 봉화국민체육센터 개관됨에 따라 복합스포츠단지도 조속히 준공해, 삶의 질 향상에 따른 생활체육 수요 급증에 부응하고, 군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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