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북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장터

성주 수륜 사과.
‘2020 쌀문화축제 - 경상북도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에 성주군을 대표하는 가을 특산물인 ‘수륜 사과’가 선보인다.

성주군은 청정 가야산 아래 높은 고지, 맑은 물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고당도의 사과를 재배할 수 있는 뛰어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수륜 사과’를 선보이는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이해간 대표는 “‘고품질 사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과재배 농가들의 야심찬 노력은 높은 당도와 고품질을 자랑하는 소지자 선호도 만점의 결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품질 좋고 맛좋은 명품 사과재배의 첫 번째 비결로 올바른 토양관리를 꼽았다.

이 대표는 “다른 사과보다 우수한 정도를 뛰어넘어 나 자신 스스로 만족하는 사과 맛을 내야하고, 먹음직스러운 빛깔이 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나무 전체를 샅샅이 살펴 좀 벌레가 없는지, 두더지나 들쥐가 뿌리를 건드리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고 치료하며, 병 예방에 철저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강한 자부심과 애착을 드러냈다.

이번에 수도권 소비자와 만나는 ‘수륜 사과’는 부수 품종으로 10~11월에 수확한 햇사과다.

가야산 해발 300m 이상의 고지대 산간지형과 일교차가 심하고 일조량이 풍부한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만큼 매우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HA농법(희토류+아미노산)으로 재배해 당도와 경도가 높으며, 토착미생물로 재배되어 향이 뛰어나고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고품질 사과로 인정받고 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