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구미사업장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의성군 청산리에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 경북본부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의성군 청산리에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원을 위해 후원금 1000만 원을 25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으로 안마기, 테이블·의자, 생활선물세트 등을 확보해 마을 주민과 매년 마을을 찾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 10년간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임직원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함께 사과 따기, 여물 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물품 전달로 변경됐다.

LG이노텍 구미업무지원팀 홍순경 팀장은 “마을 주민과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올해는 그렇지 못해 아쉽다”며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잘 지속해 마을과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청산리 이진식 이장은 “마을이 떠들썩해지는 이유가 바로 LG이노텍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덕분”이라며 “잊지 않고 도와주는 모든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엔 다 같이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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