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북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G-Rising 개인투자조합 1호가 초기 출연금 대비 50배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경북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혁신센터는 경북지역 내 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 기업부에 2018년 경북지역 창업전문기관 최초로 액셀러레이터(창업 기획자)로 등록, 올해 5월 13일에는 G-Rising 개인투자조합 1호 결성 후, P2P플랫폼 업체인 (주)인터리핀과 경북 최초로 투자계약을 성사시켰다.

투자대상기업인 (주)인터리핀은 머신러닝 기반의 핀테크 기술을 통해 관계형 금융을 실현시키고 있으며, 2년 후인 2022년에는 약 15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채용인원은 약 70명 정도 예상하고 있다.

혁신센터는 현재 G-Rising 개인투자조합 1호의 업무집행조합원(GP)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엔젤투자협회 및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해 혁신센터 출연금 대비 50배의 투자 레버리지를 창출하고 있다.

혁신센터가 주관으로 운영한 5억원 투자자금은 G-Rising 개인투자조합 1호, 기술보증기금, 한국엔젤투자협회의 3단계 성장사다리 투자연계로, 경북지역 창업전문기관 최초로 민·관 협력 창업기업 투자자금조달 성공방정식의 표준을 만들었다.

이경식 혁신센터장은 “개인투자조합 1호 결성 및 TIPS 연계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 내에 창업투자 붐을 형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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