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범석은 지난 2003년 포항스틸러스에서 데뷔 후 2020년까지 K리그 통산 379경기 15득점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1년에는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에 도전한다.
포항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 가능한 오범석과의 재계약을 통해 선수단 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특히 올 시즌 주장을 맡아 중원을 튼실하게 지켜냈던 최영준이 친정팀인 전북현대로 복귀하면서 생길 공백을 오범석의 노련함으로 메꿔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기장뿐만 아니라 훈련장에서도 젊은 피들의 훌륭한 멘토 역할까지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