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가 지난 27일 보문단지에 위치한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개소식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제공
4차산업 융복합 콘텐츠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가 문을 열고 콘텐츠 산업 생태계 구축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지난 27일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김영택 경상북도 정무실장, 박차양 경상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부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개소식은 홍보영상 시청, 환영사, 내빈 축사, 현판 제막식, 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남권센터는 민선7기 주낙영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경북도와 경주시,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8월 동남권센터 설립 업무협약을 맺어 도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콘텐츠산업 생태계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설립됐다.

동남권센터는 경북 음악창작소 조성 및 운영, 경북 웹툰캠퍼스 운영, 동남부권 융복합 콘텐츠산업 기반 구축, 동남부권 콘텐츠 기업육성과 창작자 지원 등 4차 산업 융복합 콘텐츠 산업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북 음악창작소는 서라벌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해 음악창작과 교육을 위한 레코딩 녹음실, 교육실, 개인 창작실 등을 갖춘 대중음악 콘텐츠 전문 창작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동남권센터가 지역의 거점 콘텐츠진흥원으로서 지역의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유망 콘텐츠 기업을 발굴·육성해 글로벌 문화관광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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