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김천시의회가 본회의장에서 제218회 제2차 정례회 제 1차 본회의를열고 있다. 김천시의회 제공
김천시의회는 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1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김충섭 시장으로부터 2021년도 시정구상을 밝히는 시정연설과 기획예산실장으로부터 2021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이번 회기에는 2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사하고 3일부터 16일까지 일반회계 9580억, 특별회계 1620억 총 1조1200억 원의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별로 예비 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17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묻고 답변을 듣는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이어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종 의안과 2021년도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의 의결 할 예정이다.

21일부터 2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0년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한 후 23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 의결하고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우청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다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회기이며, 시의회는 코로나19로 유례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점심 도시락 식사, 열감지 카메라 설치, 상임위원회 회의실 내 비말 차단용 투명 칸막이 설치 등 더욱 강화된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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