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KT&G 김천공장이 3일 KT&G김천공장 잔디구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열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충섭)와 KT&G 김천공장(공장장 민웅기)은 최근 KT&G김천공장 잔디구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KT&G 김천공장에서 후원하고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천부곡사회복지관이 함께 주관, 지역 내 33개 사회복지기관·단체와 1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참여했다.

KT&G김천공장은 매년 김장철마다 김장을 버무리는 행사도 함께 실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방지를 위해 대면접촉을 축소하고, 복지기관·단체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김장김치를 수령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주변 소외계층 1200세대에 전달했다.

민웅기 공장장은 “오늘 김장나눔을 통해 주변 소외계층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항상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소외계층에게 다가가 지역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지역복지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KT&G김천공장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와 함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