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0명 발생

경북도청사.
24일 경북도청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청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대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 해당 직원이 근무한 사무실 직원 등을 검사하고 자가 격리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0명(국내 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미시에서는 총 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송정교회 관련 교인 및 가족 등 25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 직업상 필요에 의해 진단검사 받은 1명, 학교 기숙사 입소를 위한 사전검사에서 확진 1명 및 일가족 2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총 6명으로 22일 확진자(경주 180번)의 접촉자 1명, 경주 성광교회 관련 3명, 19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다.

안동시에서는 총 3명으로 안동 옥동교회 관련 확진자(안동 99·105번)의 접촉자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총 3명으로 22일 확진자(김천 77번)의 접촉자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

영천시에서는 총 2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과 그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총 2명으로 21일 확진자(경산 748번)의 접촉자 1명, 대구광진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22일 서울에서 포항을 방문한 1명이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상주시에서는 23일 확진자(구미 174번)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의성군에서는 영주교회 관련으로 22일 확진자(의성 47번)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청송군에서는 22일 확진자(청송 16번)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6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하여, 주간 일일평균 37.7명이 발생하였으며, 현재 461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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