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 조성·치매안심병원 유치 논의
이날 용역을 맡은 따뜻한 사회정책연구원은 의원연구단체 시의원들에게 앞으로 사업추진 내용 등 연구방향에 대해 보고하고 상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정책연구원은 먼저 경마공원 조성에 따른 연관산업 활성화와 관련해 경마공원 운영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말산업육성법 및 조례에 따른 직접투자 등 말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과 렛츠런 파크와 연계한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연계 또는 민자 유치 등의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모임 대표인 박종운 의원은 “먼저 내실 있게 준비해 주신 연구용역 업체 관계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기초로 해 시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치매안심병원 유치방안 모임 연구 자료에 따르면 영천은 65세 이상 전국 평균 치매유병율이 평균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경북의 10개 시 중 도·시립 노인전문요양병원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다.
또 보건복지부가 2017년 국가와 사회의 책임성을 강화한 ‘치매책임국가제’를 발표함에 따라 지역 및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용역 업체는 정부의 치매정책 분석과 영천의 효율적인 치매관리를 위한 타 지역의 사례를 검토하고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는 연구계획을 밝혔다.
서정구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가 영천에 안정적인 치매관리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매 정책과 함께 더욱 효과적인 방안을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법령 및 조례, 정부 정책, 타 지역의 사례 검토 등을 분석해 3월 중간보고, 5월 최종보고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