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경주시의회 서호대 의장이 3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로하고, 안정 속에 도약을 이루는 희망찬 새해를 기원했다.

서 의장은 “지난해에는 50여 일간의 긴 장마와 두 차례의 큰 태풍,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가정과 사회가 모두 힘들었다”며 “이렇게 어려운 대한민국 사회 현실을 이겨내며 가정과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 오신 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서 의장은 “시민이 행복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을 찾아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경주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도 깊이 감사를 드린다”면서 “신축년 새해에도 화합된 모습으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안정 속에서 도약을 이루는 밝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의장은 신축년 새해 의정운영 방향으로 △견제와 상생 소통으로 창조의회 조성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의회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에 매진 △역사문화·복지도시·부자도시 건설에 매진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장은 경주의 미래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주시의회 21명의 의원들이 온 역량을 집중해 시민 모두가 감동하는 의정활동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라천년의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주다운 명품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21명 의원 모두가 26만 시민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구성된 만큼 항상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신축년 올 한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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