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6분께 경주시 산내면 모 캠핑장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캠핑을 하던 30대 남녀 2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다. 사진은 부탄가스 폭발로 아수라장이 된 캠핑장 내부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
9일 경주시 산내면의 한 캠핑장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30대 남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께 산내면 대현리에 위치한 모 캠핑장에서 30대 남녀 2명이 캠핑을 하던 중 갑자기 휴대용 부탄가스가 터졌다.

이 사고로 남성은 얼굴 전체와 양쪽 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여성은 양쪽 손가락과 왼쪽 눈썹 부분에 화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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