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 만들기에 최선"
해양경찰 간부후보 43기 출신인 이 청장은 1995년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미래전략기획단장, 창의성과담당관, 대통령비서실, 서귀포, 부산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경비과장, 구조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 영암이 고향으로 광주 동신고와 한국해양대를 졸업했으며, 영국 Univ. of Surrey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 청장은 취임식에서 “남한 면적의 1.85배에 달하는 광활한 동해해역(184,570㎢)에서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책임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한편으로 무한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독도 등에서 해양주권과 안보를 빈틈없이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청장은 “실전과 같은 교육, 훈련 시스템 운영으로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량을 발휘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통한 활기찬 조직문화를 강조하고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직원들의 적극행정 추진도 당부했다.
한편, 동해해경청은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에 따라 주요 간부만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청장 취임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