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청사.
영덕군은 설 명절을 맞아 영덕사랑상품권(지류·카드형)을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할인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류형의 경우 오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40억 규모, 카드형은 예산범위 내 연중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지류형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영덕군지부,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에서 개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카드형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내려받아 본인인증을 통해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류형과 카드형 모두 구매할 수 있어 개인 월 최대 1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지류형은 1470개 소, 카드형은 1062개 소가 있으며, 영덕군은 사용 편의를 위해 2월 말까지 ‘찾아가는 영덕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을 통해 사용처를 점차 늘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용처는 지류형은 가맹점 앞에 스티커가 표시되어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카드형은 앱 안에 ‘가맹점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올해 100억 규모로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사용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가맹점은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상품권을 통해 지역상권이 활기를 띠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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