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구평부영점에 설치된 마음 우체통. 구미시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 충동을 겪는 아픈 마음을 엽서에 적어 편의점 우체통에 넣으면 정기적으로 엽서를 수거해 개별상담을 한다.

19일 구미보건소와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심리지원을 위한 ‘마음 우체통’이 ‘GS 구평부영점’과 ‘GS 구미 진평희망점’ 2곳에 설치됐다.

또한 자살 고위험 지역 숙박업소 47곳에는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및 24시간 정신 건강상담 번호가 있는 각 티슈가 비치됐다.

김희숙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향후 구미 시민이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www.gumimind.com)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시민을 위한 24시간 정신건강 무료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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