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산업 등 6개사 입주 예정

군위군청
군위군 군위읍 수서리 일원에 ‘군위 일반 산업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군위군과 경북도에 따르면 군위 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확정·고시하면서 수서리 일원의 산단 건립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위 일반산업단지는 수서리 산77-52번지 일원 19만7500㎡(산업시설용지 10만4760㎡) 부지에 2023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일반산업단지 건립에는 32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일반산업단지에는 (주)보광산업을 비롯한 6개사(민간개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의 업종은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다.

산업단지 지정·개발을 위해서는 입주수요, 재원조달계획, 사업시행 자격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확정되고 지정계획 범위 내에서 산업단지를 지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후 국토교통부의 관련 심의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산업단지 지정 계획이 확정된다.

지정 계획에 포함된 군위 일반산업단지 건립을 위해서는 사업 시행자가 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해 지정권자에게 승인 신청을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관련 기관 협의 등의 행정 절차를 이행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승인되는 것이다.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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