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체 채취 모습. 자료사진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추가됐고 대구에서는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5명(국내 12명, 해외유입 3명)이 늘어 총 2천833명(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이다.

포항 8명, 경산 4명, 김천 3명이 신규로 발생했다.

포항에서는 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4명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4명(가족 2명, 개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4명(가족)이 확진됐다.

김천 3명(가족)은 아시아에서 입국한 뒤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경북 일일 확진자는 최근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다가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다.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87명 나왔다. 현재 197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명 증가한 8201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는 동구 2명, 북구·남구·수성구·달성군 각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에 2명은 기존에 감염경로를 알 수 없었던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은 대전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최근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한 동구 모 교회 관련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멕시코에서 입국 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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